모시골ㆍ저동(苧洞)
- 작성일
- 2017.01.24 16:24
- 등록자
-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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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부지방에서 나는 모시 중 가장 질이 좋은 모시는 청기면 저리 모시였다. 이곳에서 나는 모시는 여름철 양반들의 한복과 두루마가 감으로 사용되었고, 이러한 산물이 이 곳에서 나기에 살림살이 또한 넉넉하였다.저동이라 하면 모시가 많이 나는 곳, 부자가 많은곳, 부자마을로 통하였는데 그러한 사연으로 해서 동명을 모시골이라 했다 한다.(김찬성(63)제보) 모시골을 한자로 뒤치면 저리가 되니 한자의 뜻을 빌려다가 적어 쓴 것이다.